[내돈내산] 6D SHARK S16 PLUS 휴대용 포터블 모니터 후기

6D SHARK S16 PLUS 모델을 구매했다.

이 제품은 노트북 등에 연결해서 보조 모니터로 사용할 수 있고

갤럭시 휴대폰과 연결해 삼성 Dex 용으로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6D SHARK S16 PLUS의 간단한 스펙은 아래와 같으며, 세일기간에 10만원 초중반대의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2023년 11월 알리 광군제 $118에 구매)

16인치, 2560 * 1600 해상도 (16:10), 터치 가능, DCI-P3 색 영역 100%, 밝기 500 니트, 144 Hz 주사율




먼저 언박싱 부터




박스를 열면 완충재가 보인다.




완충재 아래에는 매뉴얼, 간편 가이드, 액정 보호필름이 있다.




그 아래에 케이스에 결합된 모니터가 놓여있다.




모니터와 완충재를 걷어내면 융, HDMI 케이블, C to A 케이블 1개, C to C 케이블 2개(충전용 1개+데이터용 1개),
충전기(C타입, 25W)가 있다.




전체 구성품 모습




모니터가 마그네틱 커버에 장착되어있다.(케이스 장착 시 화면만 보호되고 뒷판은 보호가 안되는 구조이다)




본체를 분리한 마그네틱 커버 모습. 표시된 부분에 자석이 들어있고 각각 모니터 뒷판과 하단에 부착된다.




스탠드 모드로 케이스와 결합한 모습. 모니터 뒷판과 하단에 자석으로 부착이 된다.
(자석이 약한 편은 아니라 스탠드 상태에서 잡고 흔들어 봐도 자세를 잘 유지했다)




모니터 전면. 하단 베젤만 조금 넓고 별도 제조사 로고는 보이지 않는다. 글레어 패널이라 반사가 심하다.




모니터 뒷면. 마운트 장착을 위한 베사홀은 없다.




모니터 우측에는 OSD 버튼, 조그다이얼, 3.5파이 단자가 있다.




좌측에는 포트가 몰려있다. 위에서 부터 순서대로 마이크로 USB 포트 1개, USB C 포트 2개, HDMI 포트 1개




이 제품은 DCI-P3 색 영역을 100% 지원하므로 디테일한 색표현을 기대할 수 있다.

동일한 P3 색역을 지원하는 AMOLED 핸드폰 디스플레이와 육안으로 느껴지는 차이만 간단히 비교해보았다.
[갤럭시 S10e 디스플레이(Dynamic AMOLED) – 편안하게 화면보기 OFF, 자연스러운 화면]

6D SHARK 모니터 색온도 6500K, 조명이 없는 어두운 환경에서 밝기는 육안으로 최대한 비슷하게 맞추고 유튜브 HDR 영상을 재생했다.
(영상 출처: Youtube, LG Global 채널의 2020 LG OLED | The Black 4K HDR 60fps 영상)

화면 비교 결과는 아래와 같다.(위: 6D SHARK, 아래: S10e)

사진 상 6D SHARK 제품의 검정색 암부 표현이 떨어져 보이지만

완전히 어두운 환경임을 감안하면 AMOLED와 IPS 디스플레이 특성 차이로 볼 수 있고

주변 밝기가 어느정도 되면 두 화면의 색표현은 육안으로 구분하기 힘들 정도로 동일하게 느껴졌다.




이 제품은 터치를 지원하는데

측면에 위치한 조그 다이얼 외에 터치로도 OSD 메뉴를 조작할 수 있고

멀티 터치가 지원 되기 때문에 두 손가락을 이용한 화면 확대/축소 등 제스처 조작도 가능하다.




OSD 메뉴에서는 색온도, 화면비율, 블루라이트 필터 적용 등 다양한 설정을 할 수 있다.

그리고 이 설정값은 전원을 꺼도 다음번 연결시 그대로 유지된다.




스피커가 좌우 양쪽에 듀얼로 달려있지만(아래사진 참고) 출력이 낮아서 볼륨을 최대로 해도 소리가 작다.
(저음과 고음도 부족하다)



추가적으로 이 제품은 애플 맥OS 제스처를 지원한다고 해서 테스트를 해보았다.[연결 기기: 맥북 프로(A2159)]

맥북과 케이블 연결 후 바로 화면이 표시되고 터치도 잘 인식됐다.

다만 일반적으로 패드나 휴대폰을 사용할때와 같이

한손가락으로 화면 스크롤이 되는 방식은 아니고 터치패드와 같은 입력방식 이었다.
(제품 설명대로 맥OS 제스처 지원은 맞는데 화면에 두손가락을 대고 스크롤 하는것이 편하지는 않았다)




총평

6D SHARK S16 PLUS는 보조모니터로 사용하기에 만족스러웠고
가성비 좋은 포터블 모니터를 알아보고 있다면 추천할 수 있다.(비슷한 스펙의 국내 대기업 제품은 가격이 2배 정도다..)

노트북이나 휴대폰과의 연결은 USB나 HDMI 케이블로 간단히 할 수 있었고 모니터 자체의 성능도 좋았다.
(색표현과 밝기도 좋았고, 16:10 비율과 높은 해상도를 가지고 있어 영상감상은 물론 웹서핑, 문서작업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하기 좋았다)

포터블 모니터 특성상 메인 기기와의 연결/끊어짐이 잦을수 있는데, 전원 차단시에도 OSD 설정값이 유지되기 때문에 좋았다.

다만, 글레어 패널이라 어두운 화면을 자주 사용한다면 반사 때문에 불편할 수 있다는 점

스피커는 출력이 낮아 이 스피커를 메인으로 사용하기는 힘들다는 점(사실 달려있음에 감사한다..)

기본 제공 케이스가 스탠드 역할로는 괜찮았지만 휴대 시 옆면과 뒷판이 보호되지 않는 구조인 점

베사홀이 없어 암을 사용한 데스크탑 보조모니터로는 활용성이 떨어지는 점이 있으니

구매 전 이런 점들이 사용환경에 문제가 되지 않는지 참고만 하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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