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갤럭시 탭 S6 라이트 2022 후기(Galaxy Tab S6 Lite 2022)

갤럭시 탭 S6 Lite 2022를 구매했다.(모델명 SM-P613)

이 제품은 2020년에 출시된 갤럭시 탭 S6 Lite의

AP(Application Processor)를 업그레이드해서 2022년도에 새롭게 출시한 버전이다.(엑시노스 9611 -> 스냅드래곤 720G)

기존 2020 버전은 펜 필기 입문용으로 추천되지만 성능이 낮아 버벅이고 느린 문제가 있다.

반면 새로 출시된 2022 버전은 AP 개선으로 성능향상이 큰 것으로 알려져 있어 구매해서 사용해보고 후기를 남긴다.

2022 버전은 국내에는 출시되지 않아 해외직구를 해야하기 때문에 구매를 고려하고 있다면 구매 전 참고가 됐으면 한다.



언박싱 부터



64GB WIFI 모델에 정품 북커버가 포함된 패키지로 구매했다. 가격은 2023년 5월 기준 38만원.

(간략 스펙: AP 스냅드래곤 720G, RAM 4GB, 10.4인치 LCD 디스플레이, USB 2.0)



박스를 개봉하면 북커버가 먼저 보인다.



북커버 포장을 벗겨낸 모습



북커버를 들어내면 갤럭시 탭 본체가 보인다.



포장 제거 후 본체 전후면 모습(전면 강화유리는 별도 구매해서 부착하였다)



본체 아래에는 기타 구성품들이 들어있다.



기타 구성품은 S펜, SD카드 트레이 제거핀 및 사용설명서, 110V 충전기(프리볼트), USB A to C 케이블 이다.

충전은 스펙상 15W 까지 지원하지만 기본 제공 충전기는 7.75W 짜리가 들어있다.



이 태블릿은 펜 필기 목적으로 고려될 것이기 때문에 교재로 사용되는 PDF 파일을 불러오는데 문제가 없는지 테스트를 했다.(1100페이지 정도의 PDF 파일, 용량은 75MB)

테스트 영상과 같이 PDF를 불러오는데 문제가 없었다.(한번 불러오기가 완료된 PDF는 다시 열었을때 3~6초 정도만에 로딩이 완료됐다)



카메라는 800만 화소이다. 노트 앱에 교재나 오답문제 등을 촬영해서 바로바로 붙여넣으면 편하기 때문에 텍스트 촬영 용도로 충분한지 확인해보았다.

촬영 결과물을 보면 작은 글자도 식별이 잘되서 노트용으로 사용하는데 무리가 없었다.(해외판이라 카메라가 무음이다. 조용한 도서관에서도 사용이 가능할 것이다)



배터리는 특별히 충전에 신경을 쓴적이 없을 정도로 하루 사용시간이 충분하고 대기 배터리도 훌륭하지만 충전속도는 느린편이다.

15% -> 85% 까지 충전하는데 1시간40분이 걸린다.(이 제품을 충전하기에 충분한 삼성 65W 충전기를 이용했다)



참고용 대기 배터리. 박스 구간에서 30시간 대기를 시켰는데 7% 줄어들었다.(42% -> 35%)



그 외 유튜브 재생은 4K 30프레임 까지 가능했고 태블릿을 가로로 두었을때 좌우에 위치한 2개의 스피커도 좋은 소리를 들려줘서 영상 감상하기 좋았다.

(이 태블릿으로 그럴일은 없겠지만 4K 60프레임 영상부터는 재생이 원활하지 않다. 유튜브 기준 4K 60프레임 영상은 끊김이 발생했고, 액션캠으로 촬영한 4K 60프레임 영상은 내장 플레이어 에서는 재생되지 않았고 별도 앱을 사용해야 재생이 가능했다)



총평

갤럭시 탭 S6 Lite 2022를 사용하면서 성능으로 인한 불만은 느끼기 힘들었다.(고사양 게임이나 영상편집은 힘들긴 하다)

10.4인치의 작은 크기와 가벼운 무게(본체 470g)로 휴대하기 좋았고 배터리도 오래갔다.

적당한 가격과 성능을 가진, 펜 필기 잘되는 태블릿을 찾는다면 이 제품을 추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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